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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도들과 함께 걷는 복음의 길-제25화 '바오로 사도의 제3차 선교여행'
첨부파일1 선교여정.jpg(76882kb)

광주가톨릭평화방송 | 2020/06/04 15:03





6월 4일(목) 사도들과 함께 걷는 복음의 길


-사도행전을 바탕으로 사도들의 복음의 삶을 자세히 살펴보는 시간,
성바오로딸수도회 윤영란 일마 수녀님과 함께합니다.

-오늘 우리는 바오로사도와 함께 제3차 선교 여행을 떠나보도록 하겠습니다.
바오로는 이번에도 유다교 회당에 가서 가르쳤으나 유다인들이 심하게 반대해
그 곳에 있는 티란노스 학원을 빌려 선교를 계속했습니다.
바오로는 날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복음을 전하고 선교사들을 양성하고자 깨어있었습니다.
그가 하루 중 가장 무더운 시간에 일주일에 5일 동안
24개월에 걸쳐 복음을 전했다는 것은 대단한 일입니다.
복음을 향한 그이 열정과 끈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바오로가 코린토에서 3개월간 머문 기간은 매우 중요했습니다.
이때 3차례 선교여행을 총 정리하는 기회를 갖게 되는데
여기서 바오로는 로마서를 쓴 것으로 보입니다.
코린토 교회에서 로마서를 집필한 다음 바오로는 58년 필리피 교회로 가서 파스카를 보내고
에페소 남쪽에 자리잡은 항구 도시 밀레토스, 티로, 프톨레마이스,
카이사리아를 거쳐 예루살렘으로 올라갔습니다.

밀레토스에서 바오로는 에페소 교회의 원로들을 불러오게 한 다음
자신이 ‘성령께 사로잡혀 예루살렘으로’ 가려 한다는 걸 밝혔습니다.
그러고는 ‘투옥과 환난’이 자신을 기다리고 있다는 걸 알고 있지만,
‘달릴 길을 다 달려 주 예수님께 받은 직무 곧 하느님 은총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다 마칠 수만 있다면’, 목숨이 아깝지 않다고 덧붙입니다.
이밖에 바오로는 에페소 교회에 있을 배교와 혼란을 경고한 다음,
무릎을 꿇고 원로들과 함께 기도합니다.

오늘 우리는 바오로 사도와 함께 3차 선교여행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이제 바오로는 예루살렘으로 올라갔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예루살렘에서 로마까지의 여정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방송 내용 중..)

작성일 : 2020-06-04 15:03:18     최종수정일 : 0000-00-0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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